저는 오랜만에 포레스트아웃팅스 용인점을 다녀왔어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주차가 막혀 포기한 기억이 있어도, 이번에는 평일 낮과 주말 오후 두 차례 다녀와 비교해 본 솔직한 후기랍니다.

매일 10:00부터 22:00까지 운영하고 음식 주문은 20시, 음료는 21시까지라 여유 있게 구경하고 식사까지 가능한 편이에요. 주차는 지상에서 지하 1, 2층까지 널찍하게 되어 있어 대형 카페 중에서도 주차 걱정이 크지 않았고, 주말 점심 이후 방문 때도 카페가 넓다 보니 자리와 주차 여유가 있었어요.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층별로 화장실과 셀프 반납대, 엘리베이터가 다 있어 유모차 반입이 용이했고, 3층 수유실에는 기저귀 갈이대와 전자레인지, 정수기까지 준비돼 있어 아기와 함께 가기에 편했어요.첫 방문은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둘러봤고 브런치 메뉴도 있어 식사와 후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었어요.

피자도 가격 대비 맛있어 보였고, 빵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대기 시 직원들이 직접 불러 주는 시스템과 자릿값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카페가 워낙 넓다 보니 서빙 카트가 준비되어 있어 음료를 들고 이동하기도 편했어요. 3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낮은 탁자와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매력적이었고, 시선은 포레스트아웃팅스의 화려한 장식이 한눈에 들어와 사진 찍기도 좋았어요.

동화 속 요정 마을 같은 분위기가 가족 단위 방문이나 아기가 있는 손님들에게도 잘 맞았고, 3층 수유실의 공간 덕분에 이용 동선이 수월했어요.주문한 음료인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음료, 함께 간 간식도 만족스러웠고, 시그니처 장식과 함께 눈으로 즐길 거리가 많아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기저귀갈이대가 한 곳뿐이라 주말이나 혼잡 시간대에는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도 기저귀갈이대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큰 위안을 주죠.

인스타에서 본 화려한 외관과 달리 실제 공간은 더 분위기가 좋았고, 요즘에 여름 장식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다음 방문이 기다려지더군요. 앞으로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며, 가족 단위나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대형 카페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